NAVER의 주가 상승 모멘텀은 약화됐지만,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선 접근해 볼만하다고 조언했다.
이종원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NAVER의 주가는 지난해 85만원선에서 고점을 찍은 후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도세가 이어지며 80만원대 탈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여전히 우수한 수익모델을 보유하고 있지만 현재 주가는 작년 시장 기대치인 100만원을 돌파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최근 포탈 중심의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감소하는 등 성장이 둔화된 가운데 해외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향후 모멘텀이 미약하면 주가는 오르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선 현 주가 수준이 접근하기 좋은 구간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라인의 성정성이 여전히 우수하며, 추가적인 성장 여력은 일본시장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인 투자는 보수적으로 가져가는 것이 좋지만 단기적인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도 시도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