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가'급 국가보안목표시설인 '제3정부통합전산센터'(제3센터)가 대구에 들어선다. 제3센터는 타 시도와 치열한 유치전 끝에 대구가 유치한 성과로, 앞으로 SW융합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지역 ICT(정보통신기술)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제3센터 부지선정 평가위원회의 평가에서 후보도시중 대구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제3센터 사업 최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제3센터는 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통과할 경우 오는 2018년까지 대구 팔공산 일원에 건립(사업비 3,609억원)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제3센터 유치에 따라 생산유발 7,074억원, 부가가치유발 2,008억원, 고용유발 4,269명 등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