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신탁(사장 김종환·金鍾煥)이 14일부터 채권시가평가제를 적용한 뮤추얼 펀드형 공사채「탑-플러스」를 발매한다.탑-플러스는 금융감독위원회가 최근 채권시가평가제를 도입키로 함에 따라 개발한 상품으로 펀드 만기가 6개월, 1년, 2년, 그리고 3년까지 다양하다.
탑-플러스는 모집식으로 판매되는데, 가입금액이나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으며 언제든지 중도환매가 가능하다.
탑-플러스는 특히 채권시가형 상품인 만큼 당일의 시장가격이 당일 기준가격에 반영되며, 기존 상품의 환매방식과는 달리 환매청구일로 부터 3영업일에 환매대금을 지급하는 3일환매제가 적용된다.
탑-플러스 펀드매니저인 박찬홍(朴贊弘)운용역은『금리변화에 따른 매매차익을 적극 추구하는 운용전략을 구사해 목표수익률을 기존 펀드보다 1.5~5% 정도 높게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