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차 영국판매법인] "밀레니엄상" 받아

대우의 직영판매제는 현지 업체의 딜러제 판매방식과는 달리 정찰제를 도입, 가격을 균일화하고 중간마진을 없앴다는 점에서 영국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대우측은 밝혔다.밀레니엄 상품상은 지난 97년 9월 토니 블레어 영국 수상이 21세기 마지막 5년간 영국 산업을 주도한 제품 또는 회사에 시상하는 것으로 이번에 대우 영국 판매법인과 텔레토비·비아그라가 공동 수상했다. 수상업체는 「밀레니엄 제품」 로고를 광고·전단·카탈로그에 독점 사용할 수 있는 특권을 갖는다고 대우측은 설명했다. 현재 영국의 대우차 직영점은 총 127개로 11개의 모터쇼(전시용 대형매장·MOTORSHOW)와 21개 카센터, 92개의 지원센터로 구성돼 있다. 대우는 올해 말까지 영국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47%에 해당하는 3만3,000대 이상을 판매할 것으로 추정하고 내년에는 시장점유율 2%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원정기자BAOBAB@SED.CO.KR

관련기사



최원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