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기청·국토부, 폭설지역 전통시장 긴급점검

중소기업청과 국토교통부는 24일부터 28일까지 동해안 폭설지역 전통시장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해안 지역 폭설로 적설하중을 받은 45곳의 전통시장을 선정해 구조물 손상 발생여부와 안전시설물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후 발견된 결함에 대한 보수·보강 방법과 우선순위, 향후 유지관리 방안 등을 관리주체인 상인회나 지방자치단체에 제시하고, 보수·보강 조치토록 통보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시설물 안전 전문가 2명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전통시장 전문가 1명을 1개반으로 총 5개반 15명의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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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은 지난해부터 국토부와의 협업을 통해 시설물이 오래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사업을 시범 추진해 42개소에 대해 이를 완료했다. 올해는 이번 폭설지역 45개 전통시장을 포함하여 전국 150개 시장을 점검하고, 2017년까지 전통시장 안전점검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이번 폭설로 양양군 등 3곳 시장에서 아케이드나 환풍구 등이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전통시장 시설물 안전점검을 확대해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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