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기쁨조를 만들 것을 지시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일(현지시간) 일본 북한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시게무라 토시미쓰 일본 와세다대 교수는 “김정은이 권력에 오른 이후 아무도 믿지 않고 정권내 고위직부터 하위직까지 모든 관리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했다”며 “이제 이 과정이 끝났고 김정일 3주기가 지나면서 김정은이 새로운 세대의 기쁨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일 기쁨조에 있었던 여성들이 많은 비밀을 알고 있어 고향에 돌려보내기 전에 어떠한 비밀도 발설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