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4일 오후 본관 상황실에서 이지헌 행정부시장, 관련 부서장, 구·군 재난관련국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하반기 방재안전도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연다.
이날 회의는 지난 4월 상반기 추진상황보고회에 이어 방재안전도시 인증에 필요한 분야별 재해경감에 대한 하반기까지의 추진상황 보고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올해부터 국제재해경감기구(UNISDR) 캠페인 점검 항목인 △제도적·행정적 프레임 워크 구축 △재정 및 자원관리 등 10개 필수 항목에 대해 담당부서를 선정해 주요사업 추진 과정 및 추진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
‘방재안전도시’는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UNISDR 캠페인에 가입하고 캠페인 참여기관 중 우수기관을 선정해 방재안전도시로 인정하는 제도이다.
이 사업은 국민안전처와 UNISDR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지헌 행정부시장은 “국제 방재 선진도시들과 정보 교류 및 재해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제기준 등을 적극 실천해 2018년 방재 안전도시 인증을 꼭 획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