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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삼성그룹밸류인덱스펀드'를 유망 펀드로 추천했다. '삼성그룹밸류인덱스펀드'는 금융정보 전문업체인 와이즈에프엔(Wise FN)의 '삼성그룹밸류인덱스' 지수를 벤치마크로 한다.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의 시가총액에 기반해 운용되는 것이 아니라 자산총액, 순자산, 매출액, 현금흐름, 배당금 등 시가총액 외 50여개의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 분기별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한다. 지금은 상대적으로 저평가 됐지만 앞으로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는 삼성계열사에도 골고루 투자할 수 있다. 따라서 다른 삼성그룹주 펀드에 비해 특정계열사 의존도도 낮은 편이다. 이 펀드는 최저 가입금액 제한이 없다.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 1.28%ㆍ선취수수료 1% 별도)과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 2.08%), 인터넷전용 클래스인 Ce형(연 1.48%)으로 나뉘어 판매된다. C형의 경우 이연 보수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가입시점부터 1년 단위로 보수가 인하(2.08% -> 1.93% -> 1.80% -> 1.67% -> 1.58%)되므로 장기투자에 따른 보수인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중도환매를 하면 가입 후 3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 30일이상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한다. 삼성증권의 한 관계자는 "국내증시를 이끌어온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꾸준한 성장성과 실적의 힘에 대한 믿음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내외적으로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여건이 조성될 것이란 점도 기대하는 부분"이라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