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185750)홀딩스의 자회사로 원료 의약품을 생산하는 경보제약의 유가증권시장 공모주 청약에 3조원 넘는 돈이 몰렸다.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19일 경보제약 주식 191만2,550주 공모에 청약 주식 수가 5억466만주에 달해 263.8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금액은 7조5,699억원으로 증거금만 3조7,849억원이 들어왔다.
경보제약은 국내 원료 의약품 업계 1위 업체로 전체 매출의 76%가 핵심 원료 의약품(API)에서 나온다. 지난해 매출액 1,698억원과 영업이익 277억원, 당기순이익 86억원을 기록했다. 총 공모 규모는 1,434억원으로 상장 예정일은 오는 2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