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서울경제TV] 현대백화점, 제3세계 돕기위한 안경모으기 행사

현대백화점이 제 3세계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한 안경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1일 환경부·대한안경사협회·한국업사이클디자인협회·자원재생 사회적 기업인 터치포굿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 안경을 모아 제3세계 소외계층을 돕는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4일까지 전국 15개 매장과 현대아울렛 가산점에서 안경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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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홈페이지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고객 참여를 요청하는 한편 전 직원에게 안경 모으기 캠페인에 참여해달라는 메일도 보냈다. 기부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5,000원짜리 현대백화점 식품 이용권을 준다. 현대백화점은 1만개의 안경을 수집해 터치포굿에 전달해 세척·수선 과정을 거친 뒤 10월 중 캄보디아·탄자니아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캄보디아에서는 안경 가격이 중산층 가정 한 달 생활비 수준일 정도로 비싸기 때문에 시력이 나빠도 안경구매를 엄두도 내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백화점은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가정에선 사용하지 않는 안경이 제3세계 국가에선 귀중한 생활필수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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