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20mm 이상의 비가 내렸던 평택 지역에는 현재 시간당 4mm의 적은 비가 내리고 있다. 누적 강수량은 72mm다.
수원과 안양 등 경기남부 나머지 지역에는 시간당 1~3mm의 비가 내리고 있다.
누적 강수량은 수원 12mm 안양 12.5mm 성남 9.5mm 오산 13mm 용인 18.5mm 양평 25.5mm 등이다.
수원기상대는 "오늘 밤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비 피해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지역에 국지적으로 최고 150㎜의 비가 내리고 15일 밤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한 바 있다.
한편 경기도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경기남부 지역에서는 양평 양평읍 백안리의 한 하천 축대 70m가 무너져 인근 주택에 살던 일가족 3명이 대피했다.
양평에는 시간당 1mm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현재까지의 누적 강수량은 25.5mm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지는 않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