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내 이용수수료 없는 '아멕스' 제휴카드

신한카드 '코드9' 이어 'S&' 선봬

신한카드가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와 제휴, 세계 최초로 국내 카드 이용분에 대한 수수료가 없는 국내외 겸용 브랜드 ‘에스앤(S&)’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S&카드는 신한카드 빅데이터 분석 기반 카드인 코드나인(Code9)시리즈, 23.5카드에 적용됐으며 연회비는 국내 전용카드와 같은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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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이번 S&카드 출시에 맞춰 국내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31일까지 S&카드 발급 후 10만원 이상 국내 이용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1,220명에게 신라호텔 숙박권과 어반 아일랜드 이용권, 신라호텔 F&B 상품권,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연회비 10% 캐시백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카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다변화 해 왔다. 2010년 1월 국내 연회비와 같은 금액으로 해외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유어스(URS) 카드를 내놓은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1,000만장 넘게 발급했다. 지난 5월에는 국내 사용액에 대한 분담금이 없는 중국 은련카드(UPI)와의 제휴확대를 위해 위성호 사장이 직접 상해로 건너가 프리미엄 카드까지 선보이기도 했다.

오는 9월에는 국내 전용카드를 일본 내 제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이 같은 브랜드 다변화 전략으로 연간 4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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