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일공동체측은 17일 『현철씨가 보내온 5억원 중 100만원은 불우이웃을 위한 무료병원 「천사병원」 건립에 쓰기로 했다』며 『그러나 나머지 4억9,900만원의 처리에 대해서는 이사회를 소집해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그러나 다일공동체 일부에서는 현철씨가 헌납한 돈이 순수한 기부금이 아닌 대선잔금이라는 이유를 들어 이를 돌려줘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일공동체는 그동안 불우이웃을 위한 무료병원인 천사병원 건립을 위해 모금운동을 해왔으며 무의탁 노인과 노숙자들의 급식사업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