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라넷 SW개발 등 고부가제품 생산/기술투자·연구인력확대 매출 80%늘듯웹인터내셔널(대표 윤석민)은 인터넷 및 인트라넷 소프트웨어의 개발, 멀티미디어 컨텐트웨어 개발사업 등을 하고 있는 종합 소프트웨어업체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95년 설립 이후 1년만에 매출액 24억원에 당기순이익 5억원을 달성하는 등 국내 최고의 소프트웨어업체로 성장했다.
지난해 국내 최초의 인트라넷 솔루션인 「인트라오피스 1.0」을 개발한데 이어 올 3월에는 5천명이상의 대기업환경에 적합한 엔터프라이즈급 「인트라오피스 2.0」을 선보였다.
10월에는 이보다 한단계 앞선 「인트라오피스 98」을 개발, 정부로부터 신소프트웨어 대상을 수상하는 등 끊임없는 기술투자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인트라넷은 기업체, 연구소 등 조직내부의 모든 업무를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네트워크 환경으로 국내 시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했다.
산업의 특성상 상반기에는 주문이 많지 않아 실적이 부진했지만 소프트웨어 발주물량이 하반기에 집중돼 올해 매출은 전년보다 80%이상 증가한 45억원선에 달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경기침체 여파로 민간부문의 매출은 좋지 않으나 정부의 정보화사업 추진의 영향으로 공공부문의 매출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회사는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의 특성상 원가율이 낮고 금융비용부담이 적다. 이에 따라 올 6월말 현재 금융비용부담율은 1.0%, 부채비율은 70%에 그치는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연구인력확충에도 힘써 지난해말 35명수준이었던 직원수를 올해 70명선으로 2배가량 늘렸는데 이중 연구인력이 40명에 이르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이러한 연구인력을 활용해 내년말에는 전자상거래와 관련된 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고 밝혔다.<임석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