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쌀수출 재개 검토/농림수산성관리 밝혀… 재고 적정수준 넘어

【동경 UPI=연합】 일본은 국내 쌀 소비 둔화에 따라 재고가 늘어날 경우 지난해 여름이후 중단해온 쌀 수출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농림수산성의 한 관리가 6일 밝혔다.이름을 밝히지 않기를 요구한 이 관리는 올해 쌀재고가 적정수준을 넘어선 2백70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출 재개 여부를 검토중이며 재고수준이 적절한지를 올해말까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쌀수출이 아프리카나 아시아에 대한 식량원조의 일환으로 재개될지 모른다고 말했으나 정부가 20만톤의 쌀을 수출할 것이라는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의 보도에 대해서는 정확한 수량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오하라 이치조(대원일삼) 농림수산상은 지난 5일 세계무역기구(WTO)협약하에 수입했던 외국 쌀을 수출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이에 관해서도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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