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미디어는 26일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73% 늘어난 290억원, 순이익은 같은 기간 79% 증가한 15억5,0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011년 11억원에서 지난해 15억2,000만원으로 3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잡계됐다.
초록뱀미디어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사극과 시트콤, 가족드라마를 넘어 타임슬립 드라마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오디션 프로그램 등 엔터테인먼트 영역으로 확대하면서 매출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초록뱀미디어의 관계자는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는 더욱 다양하고 훌륭한 프로그램의 제작과 해외 수출 증대, 협찬ㆍPPLㆍ음원 등의 부가사업 확대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