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희림, 세종시 임차청사 개발 용역 따냈다


희림이 세종시에서 28억 규모의 공공 건설사업관리(CM)용역 수주에 성공했다.


건출설계ㆍ감리업체인 희림종합건축사무소는 23일 조달청(한국자산관리공사 대행)과 27억8,690만원에 ‘정부 출연 연구기관 세종시 임차청사 위탁개발 건설사업관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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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는 정부출연기관 16곳 중 사무실을 빌려 쓰는 연구기관 12곳이 이전하게 될 임차청사를 짓는 것으로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 12개 연구기관의 2,241명이 사용할 예정이다. 오는 2014년 10월까지 세종시에 청사를 완공되면 2014년 말까지 이들 기관이 이전할 계획이다. 현재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이 진행 중이며, 상반기 낙찰자 선정 후 착공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희림이 오는 5월 개막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성사업 CM을 맡은 것을 비롯해 국내 주요 CM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점이 기반이 됐다. 풍부한 프로젝트 수행경험과 전문가들을 보유한 희림의 경쟁력이 돋보였다는 설명이다.

희림 관계자는 “세종시 주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세종시 관련 사업의 이해가 높은 것도 이번 수주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희림은 세종시청사 설계와 세종시 정부청사 2단계 2구역 책임감리, 국립세종도서관 감리 등 주요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한 바 있다”면서 “최근에 최고 18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세종시 첫 오피스텔 '세종시 푸르지오시티'도 희림이 설계를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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