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콤텍시스템 “올 매출 1,000억”

◎네트워크사업 등 54% 성장 기대네트워크전문업체인 (주)콤텍시스템(대표 남석우)이 올 매출목표를 지난해 매출 6백50억원보다 54%가 많은 1천억원으로 설정하고 수출확대와 신규사업강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콤텍시스템은 22일 종합정보통신업체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정비, 수출확대, 사업구조다변화에 주력, 외형을 1천억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콤텍시스템은 이와관련, 올 연초 17개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던 조직을 9개 사업부 43개 팀으로 대폭 전환했다. 탄력적인 회사운영을 위해 완전 팀제로 조직을 개편한 이 회사는 또 현재 대리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연봉제를 고참사원들에게 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콤텍시스템은 그동안 크게 부진했던 수출을 강화키로 하고 수출전담팀을 편성, 올해 수출규모를 5백만달러선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새로 출범시킨 시스템통합(SI)사업부문에서는 1백50억원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콤텍시스템은 지난해의 SI에 이어 올해에는 정보단말기시장에 뛰어들 채비를 갖추고 있다. 이와함께 급속한 정보통신시장의 변화추세에 적응키 위해서는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아래 제품의 국산화에 투자를 늘리기로 하고 올 상반기내로 근거리통신망(LAN)장비의 국산화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콤텍시스템은 설날 직후 지하 2층, 지상 7층규모의 대림동 신사옥으로 회사를 옮길 예정이다.<박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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