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7일 보고서에서 “비교업체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적용 주가수익비율(PER)을 종전 16.4배에서 17.9배로 높였다”며 “양호한 성장을 하고 있고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아 당사의 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매도 공세에도 종근당은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말 분할 당시 16.7%였던 외국인 지분율은 최근 10.8%까지 떨어졌다”며 “외국인 매도 공세에 다소 부진하던 주가는 올해 들어 양호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종근당의 1분기 영업이익은 157억원을 기록하면서 실적이 정상 궤도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5.4% 증가한 1,360억원, 영업이익은 3.9% 증가안 15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판매관리비율은 매출액 증대로 0.3%포인트 낮아지고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4분기(9.3%)보다 개선된 11.5%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