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저축은행 퇴출 와중에 살아나는 곳도 있네

'오투' 정상화 성공 눈길

오투저축은행이 경영권 매각과 유상증자 성공으로 자체 정상화를 완료했다.


금융위원회는 충남 아산시에 소재한 오투저축은행이 지난달 말 ㈜인베스터유나이티드에 경영권을 매각한 뒤 무상감자와 9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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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 성공으로 오투저축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지난 6월 말 -0.3%에서 19.08%로 오를 전망이다. 오투저축은행은 지난 8월 말 금융위의 경영개선명령을 받고 증자를 추진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인베스터유나타이드가 92.3%의 지분을 확보해 주주 간 분쟁으로 불안했던 지배구조 문제도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철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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