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고리원자력본부, 13회 수요행복음학회 열어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29일 오후 7시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제13회 고리원자력본부와 함께하는 수요행복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스핑기타 연주와 대구 ‘혼’ 앙상블, 판소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스핑기타 연주는 기타리스트 김종걸씨가 고(故) 유재하씨의 ‘사랑하기 때문에’와 자작곡 ‘Mr. Bean’ 등 감미로운 기타선율을 선보인다.


부산예술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종걸씨는 2004년 전국 MBC 대학가요제 은상 작곡 및 세션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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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공연은 모차르트의 ‘Eine Kleine Nachmusik’, 마스카니의 ‘Cavalleria Rusticana’ 등을 연주하는 대구 ‘혼’ 앙상블.

네덜란드 Rotterdam conservatory를 졸업하고, 현재 동서대학원 오케스트라에서 지휘를 맡고 있는 전정희씨가 소속된 대구 ‘혼’ 앙상블은 1997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9회 정기연주회와 공연 등을 통해 폭넓은 음악적 영역을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수석 박성희씨와 부산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인 신문범 교수가 우리 전통음악인 판소리를 공연한다.

먼저 봄·여름·가을·겨울 사철의 변화 모습을 소재로 한 판소리 단가로서 사철가를 들려준다.

이어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이 공연된다.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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