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안살도(Ansaldo) 인수를 통해 원전과 석탄 위주의 사업 포트폴리오에 가스터빈 사업이 추가됨으로써 중장기 성장을 위한 동력을 얻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7일 LIG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두산중공업이 현재 원자력ㆍ석탄ㆍ오일 발전 중심의 포트폴리오에 가스 터빈 원천기술을 추가확보하고 기자재 및 가스발전 설계ㆍ조달ㆍ시공(EPC)에 진출하는 전략을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광식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이 가스 터빈 원천기술을 확보한다면 2010년 이후 자제해 온 해외 가스복합화력 EPC 입찰참여로 EPC수주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