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증권사들이 내년도 코스피 지수 전망을 장밋빛 일색으로 내놓았습니다. 글로벌 경기가 좋아지고 수출이 늘어나면서 국내 경제도 본격적인 회복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이지만 전망치가 매년 빗나갔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국내 주요 증권사 22곳이 제시한 내년 코스피 평균 전망치는 하단 1,914, 상단 2,335포인트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한 증권사는 KTB투자증권으로 최고 2,500선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2,420, KB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은 2,400, 하나대투증권은 2,380 포인트로 내다봤습니다. 코스피 저점을 가장 보수적으로 예측한 곳은 교보증권, 신한금융투자, KDB대우증권 등으로 1,850포인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