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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가구ㆍ다세대 주택개량 무료 상담

서울시는 다가구ㆍ다세대 저층주택 개량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민간전문가가 무료로 상담을 해주는 ‘주택개량 상담실’을 중구 서소문동 서소문청사 1동 1층에 마련해 오는 31일부터 상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상담실에는 공공건축가 및 자치구 건축사로 구성된 민간전문가 2명이 상주하며, ▦관련 인ㆍ허가 절차 및 법령에 관한 사항 ▦시공방법, 건물 이력관리, 공사비 산정방법 및 계약서 작성요령 ▦각종 지원제도 안내 등 맞춤형 상담이 이뤄진다. 필요한 경우 각 자치구의 상담반과 연계한 현장 상담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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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전면 철거형 재개발ㆍ재건축 대신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을 진행하는 곳에 한해 이미 ‘주택개량 상담창구’를 운영해 오고 있다.

상담실은 토ㆍ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방문과 전화(731-6958~9) 등을 통해 상담할 수 있다. 3월부터는 인터넷 상담도 받을 예정이다.

진희선 서울시 주거재생정책관은 “현재는 주택개량을 원하는 시민이 있어도 정보를 제공할 창구가 없는 실정이지만 앞으로는 주택개량 상담실을 통해 각종 지원제도와 연계한 민간전문가의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노후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가 살아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c.co.kr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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