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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이녹스 “올해는 장기성장 원년” 목표주가↑-이트레이드證

이트레이드증권은 7일 이녹스에 대해 “올해는 질적 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종전 1만9,000원에서 2만2,000원(전일종가 1만7,55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녹스는 4분기에 매출 251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34.6%, 35.2% 늘어난 것으로 예상치에 부합한 수준이다. 김영주 연구원은 “4분기는 부품소재 업체의 계절적 비수기이지만 스마트폰 등 전방수요가 호조를 보여 실적이 개선됐다”며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본격화 되면서 1분기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 한해는 이녹스가 장기 성장하는 데 있어 원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공장 완공 및 해외매출 확대 등이 예정돼 있어 질적성장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김 연구원은 “이달 중순 신공장이 완공되면 고질적인 생산량 부족현상이 해소되면서 해외영업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며 “신규사업인 메탈 PCB(인쇄회로기판)부문과 EMI(전자파) 차폐필름 역시 올해 예상 매출이 222억원으로 의미 있는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FPCB(연성인쇄회로기판) 업황이 회복되고 있고 군소경쟁업체도 정리되는 등 영업환경은 우호적”이라며 “이녹스는 올해 해외진출과 아이템 다변화를 통한 질적으로 우수한 성장 스토리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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