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월별 목표수익률 달성땐 공사채형펀드 자동전환’

◎국투,「타겟투자신탁」 오늘부터 판매/1개월만에 3% 운용땐 1년뒤수익 14%월별로 정해진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공사채형으로 자동전환되는 신상품이 판매된다. 28일 국민투신증권은 주식에 투자해 1개월 3%부터 12개월 14% 범위 내에서 월별로 정한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공사채형펀드로 자동전환되는 「타겟투자신탁」을 29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단기고수익을 지향하는 스폿펀드와 카멜레온형(전환형)펀드를 혼합한 소위 「안정 고수익 추구형상품」은 이미 여러 종류가 판매되고 있으나 이처럼 월별로 목표수익률을 정한 것은 타겟투자신탁이 처음이다. 월별 목표수익률은 1개월 이내 3%이며 매월 1%포인트씩 가산해 1년 이내 14%까지다. 만일 1개월만에 3%의 주식운용수익률을 달성하고 공사채형으로 전환된다면 투자자는 1년 뒤 14%의 세전수익률을 얻게 된다. 국민투신 관계자는 『이 상품의 약관상 주식편입비율이 30% 이하이기 때문에 주식만의 운용수익률로는 1개월 이내에 8%(주식편입비율 30%기준), 1년 이내 16.8%에 달해야 공사채형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타겟투자신탁과 유사한 상품으로 한국투신의 찬스투자신탁(96년 3월 발매)이 있는데 이는 분기별(3개월 6%, 6개월 9%, 9개월 12%, 1년 15%)로 목표수익률을 정하고 있다.<최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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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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