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조달청, 올해 물품·서비스 22조원 상당 구매한다

조달청은 올해 22조원 규모의 물품·서비스를 구매한다고 9일 밝혔다.

조달청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다수공급자계약이나 단가계약형태로 공급하는 물품·서비스 구매계획과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조달청에 제출한 구매계획들을 집계해 이 같이 예시했다.


예상 계약규모가 큰 품목은 레미콘(2조 3,395억원)이며 아스콘(1조 6,928억원), 개인용 PC(4,200억원), LED 램프(4,080억원) 등도 규모가 크다.

관련기사



특히 지난해 중기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된 개인용 PC의 경우 공공구매비율이 더욱 확대돼 사회적기업을 포함한 중소 PC 생산업체의 공공시장 납품비율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해 1,560억원 규모였던 중소기업 PC 구매규모는 올해 3,2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된다.

지난해 5조4,000억원 정도 구매된 녹색제품 또한 지난해 최소녹색기준 적용 대상 제품이 25개 신규 지정됨으로써 올해는 6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승보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조달청의 구매규모가 22조원에 달하는 만큼 공공구매력을 활용해 경제혁신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히 첨단융합제품, 기술개발제품, SW, 서비스 등의 구매를 확대해 공공조달시장이 이들 제품과 서비스의 시장 형성 및 확대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