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도시 조망권을 갖춘 최고 53층의 랜드마크 아파트’ 현대건설이 분양중인 부산 해운대 힐스테이트위브가 내세우는 차별화 전략이다. 부산시 해운대구 중2동 옛 해운대 AID 아파트를 재건축한 해운대 힐스테이트 위브는 우선 단지 규모부터 다르다. 총 21개동 2,369가구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매머드급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교통ㆍ조망ㆍ생활 등 아파트에 필요한 입지를 골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지하철2호선 중동역ㆍ장산역에 인접해 있고 수영로ㆍ광안대로와 쉽게 연결돼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주변에 해운대해수욕장과 다양한 대규모 유통시설도 밀집해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단지 설계다. 국제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미국 GDS Architect사가 설계를 맡은 이 아파트는 3층짜리 저층 테라스하우스를 비롯해 아티스트빌리지, 53층짜리 초고층 랜드마크타워가 어우러져 다양한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게 된다. 바다에 둘러싸여 있다'는 의미의 ‘Sea Colony’라는 콘셉트로 바다와 아파트 경관의 조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일부 세대에서는 멀리 오륙도와 광안대교 해운대해수욕장, 장산은 물론 도심 야경까지 조망할 수 있다. 단지 내에서는 특화된 커뮤니티 공간과 문화예술 시설을 설치하고 차량과 보행자 동선을 분리해 안전성을 높였다. 단지 내에는 현대건설이 개발한 다양한 최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도 적용된다. 주차구역이 자동으로 세대 내 홈오토메이션으로 통보되고, 주차구역에서 자동으로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할뿐 아니라 위급상황시 비상벨 등을 통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첨단주차정보시스템(UPISㆍUbiquitous Parking Information System)’이 대표적이다. 또 국내 아파트로는 처음으로 세대 현관 자동출입관리 시스템(UKSㆍUbiquitous Keyless System)을 적용, 공동현관을 자동 인식하여 출입하고 열쇠를 꺼낼 필요 없이 원터치 만으로 현관을 출입할 수 있다. 2,369가구중 101㎡~241㎡ 53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며, 오는 2014년 입주예정이다. (051)742-5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