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ED 조명 설치, 소나무 6만그루 식목 효과 거둬


LG이노텍은 파주LED공장의 모든 조명을 LED로 설치해 운영한 결과 지난 1년 동안 317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얻었다고 13일 밝혔다. LG이노텍은 파주LED공장 내 생산라인과 복지시설, 가로등 등 모든 조명을 자체 개발한 평판조명 모듈 등 1만 여개의 LED로 설치해 지난 7월부터 가동한 바 있다. LG이노텍이 이같은 LED조명 설치를 통해 절감한 소비전력은 75만 3,000㎾로 이를 이산화탄소 감축량으로 환산할 경우 소나무 6만 3,000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이노텍의 파주LED공장은 축구장 26개 규모인 18만 2,000㎡(5만 5,000평)부지에 LED공장동 및 사무복지동, 기숙사 등을 갖춘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LED생산기지로 총 3,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LED조명은 태양광에 가까우면서도 자외선을 방출하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조명 환경에 맞춰 빛의 색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 현존하는 최고의 빛”이라며 “LED조명 확대의 가장 큰 걸림돌로 여겨진 가격은 핵심기술 개발 및 생산능력 확대로 빠르게 해결해가고 있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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