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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은 안전하다"

사진=유럽식품안전청 홈페이지

유럽식품안전청(EFSA)이 인공감미료 아스파탐(aspartame)에 대해 건강을 해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10일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유럽식품안전청은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 요청에 따라 아스파탐의 안정성에 대해 검토했다. 종합위험평가와 더불어 임상시험 그리고 온라인을 통해 수집된 200가지의 사례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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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먹거리에 있는 현재수준의 아스파탐 함유량은 인간에게 안전하다고 발표했다. 아스파탐의 일일 허용 섭취량은 체중 1Kg 당 40mg으로 성인 남성의 경우, 2800mg정도이다. EFSA의 아스파탐 검토위원회 의장 알리사 모르텐센(Alicja Mortensen)박사는 “아스파탐 섭취가 간 손상과 간암을 유발한다는 음모이론이 뒤집혔다. 과학적 검증 시스템에 의한 이번 조사는 식품 첨가물 규제 대책에 소비자들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200배이상의 단맛을 내는 인공 감미료이며, 음료수나 막걸리 등에 첨가되고 있다. 한국은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아스파탐을 생산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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