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대외 악재로 외국인이 매도폭을 늘리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2일 오후 1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0.38%(7.22포인트) 하락한 1,914.4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97%(18.59포인트) 떨어진 1,903.12로 개장했으나 외국인의 순매도로 장중 1,9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가 장중 1,9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10월17일 이후 2개월여만이다. 코스피지수는 곧바로 1,900선을 회복했으나 장중 매도폭을 늘린 외국인의 영향으로 1,910선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 시각 현재 1,77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는 전기전자(-1,138억원), 제조업(-1,536억원), 운송장비(-286억원), 금융업(-200억원) 등 대형주에 집중되고 있다.개인은 573억원, 기관은 173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기계(1.87%), 섬유·의복(1.16%), 전기가스업(0.97%), 음식료품(0.49%) 등이 오르는 반면 보험(-1.57%), 금융업(-1.36%), 은행(-1.09%), 은행(-1.32%), 운송장비(-0.99%)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0.11%), 한국전력(015760)(1.28%), NAVER(035420)(1.26%)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내림세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현재 전일 보다 0.76%%(4.03포인트) 내린 537.70 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3원 오른 1,103.9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