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미래에셋증권은 삼익악기의 목표주가를 기존 5,000원에서 6,1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임동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피아노 시장 성장에 따라 삼익악기의 중국 매출은 향후 4년간 20%대의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선진국 시장의 경기 회복에 힘입어 중국 외 악기 매출의 동반 회복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삼익악기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5% 늘어난 416억원,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54억원이 예상된다”며 “연간 매출액도 12.2% 늘어난 1,740억원, 영업이익은 24.4% 증가한 235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