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농심,면전문 외식사업진출/「농심스탠드」가맹 1호점 대방동서 개점

농심(대표 이상윤)이 면전문 외식점인 「농심스탠드」의 가맹점사업에 착수한다.농심은 28일 서울 대방전철역 인근에 매장면적 12평규모의 농심스탠드 가맹점 1호점을 개점, 외식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농심은 이를 위해 지난해 6월 서울 여의도에 농심스탠드 모델점을 개설하고 지역별 상권분석 및 메뉴개발, 점포 운영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농심스탠드는 「맛있고, 빠르고, 저렴하고, 깨끗하게」를 기본 컨셉으로 각종 면류를 매장에서 90초만에 조리, 손님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특히 셀프서비스에다 좌석을 갖추지 않고 서서 음식을 먹는 것이 특징이며 취급메뉴는 우동 생라면 모밀국수 김밥 등 4종류, 14가지다. 가격대는 2천5백원에서 3천9백원까지다. 농심은 농심스탠드를 매장면적 10평 안팎, 유동인구 밀집지역을 위주로 출점키로 하고 탈샐러리맨 희망자, 전직희망자, 퇴직자를 대상으로 가맹점 모집에 나서고 있다. 농심은 수도권 및 대도시를 중심으로 내년말까지 40∼50개의 농심스탠드 점포를 확보하고 3년내에 전국적인 체인망을 구축할 계획이다.<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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