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043150)이 4·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바텍의 4·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67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3% 늘어난 1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9월 출시한 ‘PaX-i3D Smart’ 제품의 국내 판매가 증가하고 있고, 자회사 레이언스의 실적 또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 3만5,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에 출시한 PaX-i3D Smart는 2D와 3D를 동시에 촬영할 수 있으며 기존 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한 보급형 제품”이라며 “내년부터는 해외 수출 물량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지난 2012년부터 주문형 제품 대신 플랫폼을 통합한 제품의 매출 비중이 크게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돼 왔다”며 “‘PaX-i 매출 비중이 지난 2012년 20%에서 올해 말에는 100%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영업이익률은 15.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