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LG화학] 중국 ABS·PVC 공장 증설

LG화학은 중국 닝보(寧波)와 텐진(天津)에서 각각 한.중 합작으로 운영중인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 수지와 폴리염화비닐(PVC) 수지 공장을 증설키로 했다고 21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LG화학은 닝보 ABS수지 공장에 내년 말까지 총 1억달러를 투입,현재 연산 5만T의 ABS 생산능력을 30만T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텐진 PVC 공장에는 오는 2002년까지 7천만달러를 들여 현재 연산 10만T의 생산능력을 35만T으로 높일 방침이다. LG화학은 이번 증설이 완료되면 ABS 60만T(국내 30만T, 중국 30만T), PVC 90 만T(국내 55만T, 중국 35만T) 생산체제를 구축, 세계 최고 수준의 업체로 도약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LG화학은 지난해 닝보용싱(寧波甬興)화공창, 텐진다구(天津大沽)화공창과 각각합작계약을 체결, 중국에 진출했다. ABS 수지는 가전제품 케이스나 자동차 내장재로 사용되는 고급 플라스틱 소재이며 PVC 수지는 파이프, 농업용 필름의 원료로 쓰이는 범용 플라스틱수지다. 【연합】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