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는 태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방콕에 판매법인을 세웠다.자본금 1백만달러로 대우전자와 DETAI사가 58대 42의 비율로 투자했다. DETAI는 대우와 태국 다이스타사가 합작설립한 냉장고 생산업체다.
대우는 지난달 래용산업공단안에 다이스타와 합작으로 2천만달러를 투자, 연산 10만대 규모의 냉장고공장을 건설, 가동중에 있다.
대우는 이 판매법인을 통해 냉장고, 컬러TV, VCR, 세탁기 등을 독자상표로 판매해 올해 2천만달러, 내년에 5천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려 현지시장의 20% 이상을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태국의 주요 가전제품 보급율은 현재 5%이하로 시장규모가 매년 10% 이상씩 커지고 있다.<이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