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주, 화장품주 등 성장주의 질주 덕분에 고공 행진을 거듭하던 코스닥지수가 4거래일째 급락하면서 9일 700선이 붕괴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오전 10시50분 현재 전날보다 29.85포인트(4.11%) 하락한 696.3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가 장중 700선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 6월 16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지수는 10.46포인트(1.44%) 오른 715.76으로 장을 시작했다가 급격히 꺾어지는 우하향 곡선을 그려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