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몽고메리(영국)가 유럽 프로골프투어에서 6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다.93년부터 지난해까지 유럽 프로골프투어 상금왕을 차지했던 몽고메리는 2일(한국시간) 끝난 98볼보마스터즈 대회에서 대런 클라크와 앤드류 콜타트에 이어 3위를 차지, 상금 6만3,000파운드를 따냈다.
이로써 몽고메리는 올시즌 유럽투어에서 모두 76만77파운드(한화 약 16억원)를 획득, 막판 추격전을 벌인 리 웨스트우드를 4만5,265파운드 차로 제치고 상금왕이 됐다. 전세계 투어에서 6년 연속 상금왕에 오르기는 몽고메리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