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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서 많이 나온 질문은, '지원자 경험' 최다… 직무·자기소개도 상위권

대기업 인턴 면접은 물론 공채 면접 질문으로 지원자의 경험을 묻는 게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자사 '면접질문 업데이트'에 올라온 대기업 77개사 560건의 면접질문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2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면접질문 분석에서는 가장 많은 유형으로 지원자의 경험을 묻는 질문이 14.8%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직무(11.1%) ▦자기소개(10.5%) ▦의견(8.9%) ▦개인(7.9%) ▦입사상황(7.3%) ▦지원동기(4.8%) 등이었다. 구체적으로 경험의 경우 '열정을 갖고 임했던 경험은 무엇이 있나'라는 질문이 많았다. 직무는 '마케팅이란 무엇인가', '자기소개를 해보라(자기소개)', '노조를 어떻게 생각하는가(의견)', '싫어하는 사람은 누구인가(개인)', '지원직무와 다른 직무에 배치된다면 어떻게 하겠나(입사상황)', '지원동기는(지원동기)' 등이었다. 이외에 '본인을 뽑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말해보라'라는 질문과 '본인의 취미를 영어로 말해보시오'등의 물음도 있었다. 아울러 인사담당자 130명을 대상으로 한 면접 고득점자와 저득점자 판단 이유 조사에서는 '밝은 미소'가 면접시 가장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비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신감이 결여된 듯한 태도'를 보일 경우 최하점수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화수 잡코리아 사장은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고 그 동안 경험하고 느꼈던 점들에 대해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며 "깊이 있는 사고가 밑바탕이 돼야 면접질문에 당당히 답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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