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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컴투스,‘서머너즈워’ 흥행으로 사상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토러스투자증권

컴투스(078340)가 스마트폰용 역할수행게임(RPG)인 ‘서머너즈워’의 흥행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토러스투자증권은 7일 보고서에서 “서머너즈워가 전 세계적으로 출시된 지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도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시장 규모가 큰 일본, 미국, 중국에서의 순위 상승이 긍정적”이라며 “서머너즈워의 일 매출액은 5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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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는 이 같은 서머너즈워의 흥행에 힘입어 2·4분기 컴투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9.4% 증가한 383억원, 영업이익은 612.2% 증가한 1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3·4분기에는 매출액 629억원, 영업이익 302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유승준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에 전 세계적으로 출시된 3종의 게임 중 낚시의 신과 서머너즈워 등 2종이 큰 인기를 끌었다”며 “하반기에는 사커 스피리츠, 쿵푸팻, 타이니월드 등 7~8종의 새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신작 게임의 흥행으로 컴투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0.9% 증가한 1,787억원, 영업이익은 837.1%나 성장한 7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토러스는 컴투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8만6,000원에서 12만원으로 39.5% 상향 조정했다. 컴투스의 지난 4일 8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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