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엠은 좁은 주방공간을 한결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 절약형 정수기 ‘3MTM 언더싱크 정수기 USF-C’(이하 모델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USF-C는 싱크대 아래에 설치해 수도꼭지에서 곧바로 정수된 물을 받아 쓸 수 있는 직수 방식 정수기다. 정수기 필터에서 걸러진 수돗물이 물탱크에 저장되지 않고 바로 정수기 전용 수도꼭지(파우셋)로 공급돼 고인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특히 이 제품에 사용된 복합 카본 필터는 중금속 및 세균 포낭과 납, 휘발성유기화합물과 같은 유해물질을 차단하고 몸에 좋은 미네랄 성분은 그대로 전달해 건강한 물을 공급한다. 또 국내 정수 품질 인증마크인 ‘물마크’(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 획득은 물론이고 NSF(미국 국가위생국)에서 정수 성능을 인증 받은 믿을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싱크대 밑에 쏙 감출 수 있는 작은 디자인이다. 시중에 나와있는 언더싱크 타입의 정수기들은 정수 단계별로 여러 개의 필터를 사용해 부피가 크고 필터별로 교환주기가 달라 교체가 번거롭다. 이에 반해 USF-C는 가로폭 7.3cm 높이 31.8cm의 일체형 필터로 교체도 간단하고 주방을 보다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직수형 타입으로 폐수가 발생하지 않아 물 낭비가 전혀 없고, 전기 사용 및 정수기 관리 비용이 전혀 들지 않아 경제적이다. 가격은 13만원이다.
박평 한국쓰리엠 필터제품사업팀 팀장은 “언더싱크형 정수기는 높은 공간활용과 음용수, 조리수, 세척수 등 다양한 용도의 물 사용이 가능해 유럽 미국 등 선진국 가정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타입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