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활황세 속에 주식거대금이 사상최고치인 3조3,570억원을 기록했다. 주가도 6일 연속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인 673.36포인트를 기록했다.이날 주가는 지난 97년 9월 20일 종합지수가 679.97포인트까지 상승했다가 하락 추세를 보인 이후 최고치이다. ☆관련기사 20·21면
이날 주식시장은 기관투자가는 물론 외국인들이 적극적인 매수에 가담한데 힘입어 주가가 장중한때 690포인트까지 올랐다. 그러나 막판 일반투자자들의 매도공세에 밀려 결국 670선대에 머물렀다.
이날 주식거래량은 3억1,890만주에 달했으며, 특히 거래대금은 사상최고치를 경신, 3조3,570억원을 기록했다. 종전 거래대금 최고치는 지난해 12월 16일의 3조3,015억원이었다.
이날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34개를 포함해 516개에 달했으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7개를 포함해 283개에 머물렀다.
/정구영 기자 GY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