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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하나마이크론, 올 사상 최대 실적 경신…목표가↑”-유진투자證

유진투자증권은 8일 하나마이크론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경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하나마이크론은 반도체 후공정 전문업체로 메모리 및 비메모리 반도체의 패키징을 담당하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향 매출이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박종선 연구원은 “올해도 메모리 채택기기의 급속한 확산으로 메모리시장이 호황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주 고객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적극적인 후공정 외주 전략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마이크론의 주력인 메모리패키징 부문의 매출이 급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메모리반도체 가격의 하락에도 스마트폰 및 스마트패드 등의 본격적인 보급으로 수요가 재차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하나마이크론의 매출확대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22억원, 영업이익 5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저조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이는 고객사의 재고조정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작년 연간 최대 실적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하나마이크론의 작년 예상매출액은 2,646억원, 영업이익 306억원, 순이익 2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박 연구원은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의 경우 예상매출액 3,600억원, 영업이익 403억원, 순이익 27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경신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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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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