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 외환보유고 39개월만에 감소

◎1월말 2,171억불로 전월비 7억불이나【동경 공동=연합】 일본의 외환 보유고가 지난 1월 39개월만에 처음으로 전월보다감소했다고 대장성이 3일 발표했다. 대장성은 태환성 외화와 금, 국제통화기금(IMF)특별인출권 등으로 구성되는 외환보유고가 지난 1월말로 2천1백71억3천6백만 달러로 전달보다 7억3천1백만 달러가 줄었다고 밝혔다. 일본 경제의 진로에 대한 불안이 일고 미국이 달러 강세를 계속 추구하고 있는 가운데 엔화는 지난 1월말 대 달러 환율에서 크게 떨어졌으며 일본 통화 당국이 엔화를 부추기기위해 엔화 매입과 달러 투매를 벌이고 있다는 소문이 외환 시장에 나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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