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사회적 경제 연구의 산실인 칼 폴라니 연구소 아시아지부를 서울에 설립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칼 폴라니(1886~1964)는 사회적 경제의 이론적 배경을 마련한 사상가로 칼 폴라니 연구소는 그의 사상을 전파하고 관련 연구를 지속하기 위해 지난 1987년 설립된 연구기관이다.
현재 캐나다 몬트리올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이번에 서울에 아시아지부를 설립하게 되면 세계에서 세번째, 아시아에서 첫 칼 폴라니 연구소가 된다. 시는 내년 초 연구소를 개설하고 아시아지역의 사회적 경제 연구의 허브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흥록기자
강남구 - 마사회 한류문화 확산 업무협약
서울 강남구는 19일 한류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한국마사회와 업무협약을 맺는다. 한국마사회는 강남 지사가 있던 자리를 최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문화공감센터 강남'으로 새로 문을 열었다. 이에 강남구와 마사회는 협약을 통해 문화공감센터 강남'을 외국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한류문화 체험 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변 거리를 한류 문화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관광 사업을 위해 전반적으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김흥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