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HOT 아파트] 한솔주공5단지


4·1 대책 발표 이후 주택거래량이 늘어나고 주택경기체감지수가 상승하는 등 부동산 경기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성남시 정자동 한솔주공 아파트의 가격 상승이 눈길을 끈다. 모두 소형으로만 구성돼 양도소득세 5년 면제 대상인데다 수직증축 리모델링 수혜단지여서 추가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자동 일대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지난달 9일 2억4,700만원에 거래됐던 한솔주공5단지 전용 41㎡는 이달초 2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한달 사이에 실거래가가 1,300만원 뛴 것이다. 지난달만 해도 2억3,000만원선에 급매물이 소진되는 분위기였지만 현재는 호가가 2억7,000~8,000만원 대에 형성된 상태다. 이 지역 A공인 관계자는 "수직증축 리모델링의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고 추진 논의가 본격화하면 가격이 더 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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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주공5단지는 지난 1994년에 입주를 시작한 단지로 리모델링 허용 연한인 15년을 넘겨 수직증축 리모델링에 대한 문의가 꾸준한 곳이다. 25층 12개동 1,156가구 규모로 분당신도시의 핵심지역에 위치한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신분당선ㆍ분당선 정자역이 있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신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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