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휴대폰결제 거래 규모가 전년 대비 15% 증가한 2조 4,70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모빌리언스는 1조 2,70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이는 약51.3%의 점유율이다.
지난해 전체 거래 규모 중 디지털콘텐츠 거래액은 66%인 약 1조 6,300억원, 실물 거래액은 34% 비중인 약 8,4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실물 거래 비중이 급증했다.
올해 휴대폰 결제시장은 지난해 대비 약 14.9% 성장한 2조8,000억원을 넘어서며 작년과 비슷한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중화된 스마트기기(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최적화된 게임, 음원 등 디지털콘텐츠의 증가와 모바일웹을 통한 전자상거래 확대, 지속적인 소셜 커머스 시장의 확대 등이 휴대폰결제 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모빌리언스는 올해 약 1조 5,400억원의 거래액으로 시장점유율 54.5%를 달성할 계획이다. 윤보현 사장은 “올해 오프라인 휴대폰결제 엠틱(M-Tic)을 선두로 신규 실물 카테고리를 발굴하고 해외결제 시장을 통해 거래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