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아시아 3개국 순방 3일째를 맞아 두 번째 방문국인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아침 몽골 울란바토르를 떠나 낮 12시50분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도착한다. 오후 3시20분 한-우즈벡 문화교류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 공식환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는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정상회담에서는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방향과 에너지·자원, 인프라, 금융, IT 등 제반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정상 회담 후에는 40억 달러 규모의 가스전 개발 및 가스화학플랜트 개발과 관련한 계약을 포함한 협정 서명식으로 갖는다. 협정 후에는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국빈 만찬에 참석한다.
김현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