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안양·군포·의왕 학교급식 식자재 공동 구매

공동급식지원센터 3월 출범

경기도 안양ㆍ군포ㆍ의왕 등 3개 시가 전국 최초로 급식 학생들에게 품질 좋은 식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공동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안양시는 25일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김윤주 군포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등 3개 시 시장이 '(재)안양군포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설립을 위한 협약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동급식지원센터는 3개 시 학교급식 자재를 공동 구매, 단위 학교에 보급한다. 식자재를 구매할 때는 재료별 품질기준을 표준화하고 단계별 안전성을 검사하게 된다. 구매 비용은 3개 시가 학생 수에 따라 분담한다.


식재료는 외왕ㆍ군포ㆍ안양 등 협약 도시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우수 농산물을 우선 구매하고 경기도 지역의 우수 농축산물을 사용해 친환경 도시농업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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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처음 운영하게 되는 공동급식지원센터는 3개 시 유치원, 초ㆍ중등학교 무상급식 대상 15만6,000여명의 식자재를 대량 구매하는 지위를 확보, 우수한 식자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급한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ㆍ군포ㆍ의왕시가 자녀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뭉친 공동급식지원 사업은 인근 지자체 협력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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