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는 26일 일본 홋카이도의 가쓰라 골프장(파72·6,47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안선주는 전미정(30·진로재팬)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최근 2년 연속 JLPGA 투어 상금 1위를 차지한 안선주는 2010년 일본 진출 이후 개인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또 우승 상금 1,800만엔(2억6,000만원)을 받아 시즌 상금 7,987만엔을 기록, 1위 전미정과의 격차를 2,000만엔 정도로 좁혔다.
이로써 올해 JLPGA 투어에서는 이날까지 23개 대회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1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